단체명상으로 테러리즘 막는다
현대불교 2012년 07월 30일 (월) 12:50:11 이나은 기자 oasis1983@hanmail.net
▲ 7000명 명상그룹은 1983년부터 1995년까지 총 3회에 걸쳐 매회 8~11일간 초월명상에 참여했고 결과는 테러에 관한 정보와 데이터 수집 전문 기관인 캘리포니아 ‘랜드(Rand)’ 사(社)가 분석했다. 랜드 사는 “정보 수집 결과 국가 및 국제분쟁이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진:그룹명상
초월명상 임상실험 테러 감소
120여 국가 600만명 이용
물리학 마이스너 효과 때문
명상을 통해 국제테러를 72% 감소시킬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범죄자 재활 신문(Journal of Offender Rehabilitation)은 최근 “마하리쉬 마헤쉬(Maharishi Mahesh)의 초월명상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테러 및 국제분쟁을 줄일 수 있다”며 “7000명을 대상으로 초월명상을 임상시험한 결과 전 세계적으로 국제적인 충돌이 감소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7000여 명상그룹은 1983년부터 1995년까지 총 3회에 걸쳐 매회 8~11일간 초월명상에 참여했고 결과는 테러에 관한 정보와 데이터 수집 전문 기관인 캘리포니아 ‘랜드(Rand)’ 사(社)가 분석했다. 랜드 사는 “정보 수집 결과 국가 및 국제분쟁이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초월명상(Transcendental Meditation)은 마하리쉬 마헤쉬가 창시한 것으로 명상과 요가공중부양법을 활용한 것이다.
120여 나라서 600만 명이 초월명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틀즈 멤버였던 조지 해리슨이 인도서 TM에 심취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력을 얻게 됐고, 현재는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 윈프리가 초월명상을 하고 있다.
현대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명상법으로 새롭게 개발된 초월명상의 방법은 간단하다. 불교의 참선이나 묵상법은 철학적 주제나 명제를 마음속에 골똘히 생각하면서 좌선에 들어가지만 이 명상법은 각자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서 자신의 만트라를 통해 입정상태에 들어간다. 이 방식으로 2006년 미국 워싱턴서 75일간 대규모 집단 초월명상이 진행된 적이 있다.
초월명상운동 세계본부측은 “워싱턴에서 1200명이 초월명상과 그 상급과정인 요가공중부양법을 2006년 7월 대규모로 시행한 결과 극적인 변화들이 미국과 세계에 뚜렷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본부측에 따르면 대규모 초월명상으로 7월 중순 배럴 당 78달러까지 치솟던 유가는 25%이하인 58달러 떨어졌고, 당시 미국이 중개한 레바논 사태가 종결됨으로써 폭력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에 대해 세계적인 양자물리학자 존 헤글린(John Hagelin) 박사는 “국가인구 1%제곱근에 해당하는 인원이 단체로 초월명상을 하면 범죄나 폭력 등 국가의 부정적 기류는 감소하고 경제와 사회가 긍정적으로 개선된다”며 “이 사실은 희망이 아니라 지난 50년 간 현장실험에서 입증된 엄밀한 과학”이라고 강조했다.
헤글린 박사는 “이는 물리학의 마이스너 효과(Meissner Effect)로 설명할 수 있다. 초전도체(超傳導體)가 그 내부 원자들의 강력한 통합력을 바탕으로 외부에서 침투하는 모든 영향을 물리치는 현상”이라며 “수행자들이 국가의식 속에 통합력을 증가시킴으로써 테러, 분쟁, 허리케인 같은 파괴력을 물리치고 국가에 미칠 손해를 예방하는 것도 이와 같은 현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