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초월명상이 다른 사회복귀 프로그램이 실패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
최근 시행된 과학적 연구를 통해 어째서 교도소와 대부분 사회복귀 프로그램의 효과가 제한적이고, 어째서 초월명상을 통한 초월 경험은 수감자들의 사회복귀에 성공적인지 알 수 있다.
우리 뇌의 한 특정 부분이 장기 계획, 도덕성, 옳고 그름 결정 등과 같은 고차원적인 사고 기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 눈 바로 위의 전전두엽이며 뇌의 앞쪽 부분이다. 이 부분은 때로는 총 책임자 또는 ‘뇌의 CEO”로도 불린다. 전전두엽은 인간을 동물과 구별 짓는 인간 뇌의 한 부분이다.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뇌의 정보 흐름을 보면, 정보가 감각을 통해 들어가 전전두엽으로 보내진 다음 그곳에서 처리되어 결정이 내려진다. 그 후 운동신경으로 보내 해당 근육이 반응하게 한다.
스트레스 하의 뇌 기능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이런 정보의 흐름이 바뀐다. 정보는 전전두엽을 거치지 않고 감각에서 직접 운동신경으로 흐른다.
우리 뇌가 이런 방식을 선호하게 된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예를 들어 길을 지나고 있는데 차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면 우리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신속히 반응해야 한다. 생각할 시간이 없다. 우리는 즉시 충동적으로 길을 벗어나 뛰어야 한다. 이런 과정은 위협이 있을 때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과정은 만성 스트레스 상황을 위해 준비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뇌는 생존지향행동(SOB)에 의해 지배된다. 생존지향 행동은 위기감에 의해 가동되며 스트레스 반응을 유도하여 즉시 중간뇌의 원시적 생존 센터의 스위치를 켠다. 이런 반응이 지적이고 창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고차원 뇌 센터 억제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전전두엽이 무력화함에 따라 우리의 사고는 근시안적으로 변하고 충동성을 띠게 된다.
현재 범죄예방법은 사람들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교육하고 위반하면 벌을 받는다는 방식이 중심이 되어 있다. 이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겠지만 상당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고차원적 지성(전전두엽)이 무력해진 상태라면 그 사람은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그 사람은 더 이상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지 못하며 행동의 장기적 결과를 고려하지 못 한다.
폭력적 행동은 뇌에서 비롯되며 그곳에서 예방될 수 있다.
이것은 측정 가능하다. 뇌의 창의성과 지성을 측정법은 많이 있으며(지능검사는 한 가지 방식일 뿐이다). 창의성과 지성은 뇌에 달렸으며 뇌를 개발하는 초월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우 현저히 개선된다. 초월 경험이 없는 경우 그 반대 모습이 나타남을 너무 많이 보게 된다. 그것들을 멀리서 찾으려 애쓸 필요도 없다. 우리는 소위 ‘고등 뇌’인 전전두엽에서 실제는 아니지만 ‘기능적인 구멍’을 볼 수 있다. 이를 우리는 흔히 골이 비었다고 말한다.
전전두엽은 중요하며 고차원적인 뇌이다. 그것이 있기에 우리는 원시적인 종들과 구별된다. 그것은 CEO 혹은 집행 센터라고 불린다. 원시적인 뇌 위에 있다. 그것은 집행 통제본부로서 판단, 기획, 도덕적 추론, 주의력 통제 등 차원 높은 인간 기능을 담당한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있을 때 전전두엽이 차단되는 것이다. 그리고 만성 스트레스가 있을 때는 만성으로 차단되어 제대로 개발되지 못 한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미개발된 세상, 미개한 세상에 살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라. TV를 보라. 뉴스를 들어보라. 하지만 해결책이 있다.
초월은 전전두엽을 되살린다.
초월은 신체가 깊은 휴식에 들어가는 상태이다. 이런 독특한 휴식은 신체로 하여금 깊이 뿌리박힌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해주는 동시에 전전두엽을 활성화한다. 혈류가 증가함으로써 전반적으로 통일성과 활동성이 더 높아지며 그것은 신경영상 스캔을 통해 측정될 수 있다. (신체적 기능과 관련된) 시상 내의 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전전두엽의 활동이 증가한다.
뇌의 이런 변화는 초월명상법에서만 나타나는 유일한 것이다. 다른 명상이나 이완법에서는 이런 변화가 이런 속도와 강도로 일어나지 않는다.
심지어 뇌에 생긴 ‘기능적 구멍’도 전체 뇌가 참여하고 혈류가 뇌 전체로 돌아옴에 따라 회복세를 보인다.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 받은 뇌를 흔히 볼 수 있는 최대보안 교도소에서도 규칙적으로 초월명상을 시행한 수감자들의 재수감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보게 된다.
초월명상법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면 활동 중에도 지속적으로 전전두엽이 더 활성화한다. 일반적으로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겪는 수감자들은 충동에 덜 휘말리는 경향이 저절로 생기고 자신의 행동을 더 숙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자발적으로 옳은 일을 하기 시작한다.
뇌의 통일성 역시 더 질서정연한 심신기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은 뇌가 한 전체로서 통합적으로 기능하는 정도를 재는 EEG 통일성으로써 통해 측정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EEG 통일성 수준을 윤리적인 행동을 자발적으로 하는 수준과 관련지었다. 초월명상 시행은 이례적으로 높고 장기적인 EEG 통일성 수준을 형성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뇌 개발 참조).
매사추세츠 월폴 교도소에서 수 년 간 초월명상을 시행한 최대보안 교도소 수감자들에 대한 연구는 하버드대 졸업생들이 하버드대에서 4년 만에 도달한 도덕성 및 자아개발 수치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함을 밝혔다. [1, 2, 3]
자아실현이나 인격 개발도 수감자들의 사회복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감, 자기수용 및 현재를 만끽하고 타인과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하는 능력을 뜻하는 자아실현은 보통 성년 초기에 발전을 멈춘다. 자아실현이란 개념을 개발한 미국의 심리학자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자발적인 자아실현 성장을 유발하는 ‘절정 경험’을 설명한다. 절정 경험에 대한 그의 묘사는 초월 경험에 대한 묘사와 엄밀하게 일치한다.
초월명상은 자아실현 성장에 이례적으로 탁월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그 효과는 미국 매사추세츠 월풀의 최대보안 교도소 수감자가 초월명상을 수년 간 시행 후 하버드대학생들이 대학 4년 간 성취한 것보다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너무 인상적이다.
이 연구에서는 초월명상이 중독 극복에 큰 역할을 함을 뜻한다.
수감자에게 초월명상 프로그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과학적 연구가 있다. 이 연구는 다양한 변수를 측정함으로써 수감자들의 스트레스가 뚜렷이 감소한다는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교도소 내의 초월명상에 관한 연구 참조). – 이는 일단 수감자가 교도소를 떠난 후 재범률이 현저히 감소할 뿐 아니라 교도소 내의 행동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곧장 나타내었다.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초월명상 교도소 프로젝트에 대한 연구에서 재범률이 특히 크게 감소했다. 세네갈에서는 수감자들이 초월명상법을 배운 프로젝트 기간에 일부 교도소들이 문을 닫았다.
교도소를 새로 건설하고 유지하는 데는 비용이 매우 많이 든다. 한 예로 2013년 아일랜드 교도소의 일일 수감인원은 4,100명을 넘어섰다. 거기에는 3,400명 이상 직원이 필요하고 연간 3억3천만 유로가 예산으로 지출되었다. 아일랜드 교도소는 높은 재범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CSO 연구에서는 2008년 수감자 그룹의 재범률이 1%로 나타났다. 이런 시스템은 인생 낭비이자 점점 줄어드는 국가 재정 낭비의 대표적 예이다.
반드시 이럴 필요는 없다. 효과적인 사회복귀가 가능하다. 증거가 있다. 초월명상이 그 초석이 될 수 있다. 초월명상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하는 간단하고 효율적인 사회복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나아갈 길이다.
교도소 내의 초월명상에 관한 비디오 클립
오레곤(미국) 교도소에서 초월명상 (한글자막)
도미니카 교도소에서 초월명상
과학적 참조문헌:
[1]. 알렉산더 CN 외 공저자들. 월풀 교도소 최고 보안 수감자들에 대한 초월명상 프로그램 연구 I: 발달 및 정신병의 단면적 차이. 범죄자 사회복귀 저널 2003년 36:97-126
[2]. 알렉산더 CN, 오르메-존슨 DW. 월풀 교도소 최대 보안 수감자들에 대한 초월명상 프로그램 연구 II: 발달 및 정신병 종단 연구. 범죄자 사회복귀 저널 2003년 36:127-160
[3]. 알렉산더 CN 외 공저자들. 월풀 교도소 최대 보안 수감자들에 대한 초월명상 프로그램 연구 III: 재범률 감소. 범죄자 사회복귀 저널 2003년 36:161-180